우즈 아산 신정호 점의 성공 신호탄 베이커리 카페 WOO'Z의 성공 비결은?

2015년, 대구의 개인 카페로 시작한 ‘우즈’는 전국에 대형 프랜차이즈점을 연달아 오픈하며 ‘대구발 베이커리 카페’로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본점의 성공 비결부터 지난 4월, 오픈과 동시에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천안 신정호 점까지 승승장구의 길을 걷고 있는 우즈의 발길을 따라가 보자.

맛과 양, 퀄리티까지 삼박자를 갖춘 베이커리 카페
대구 신천동에 위치한 우즈는 프리미엄 커피와 직접 구운 빵과 브런치를 판매하는 베이커리형 카페다.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케이크를 포함한 빵의 비중이 메뉴의 70%를 차지한다. 총 50종이 넘는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따른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우즈의 시그니처 빵으로는 쇼콜라 크루아상, 데빌치즈번, 바게트 샌드위치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우즈는 9종의 브런치 메뉴를 새롭게 선보여, 빵을 찾는 기존 고객과 더불어 신규고객 유치에도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브런치 메뉴로는 가벼운 식사로 좋은 샐러드부터 각종 파스타에 프렌치 스타일의 토스트까지 준비되어있어, 단순한 베이커리 카페를 넘어선 브런치 카페로도 볼 수 있다.

카페의 기본이 되는 커피 역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인정하는 프리미엄 커피인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만을 사용하여 퀄리티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 이외에도 각종 티(tea), 스무디, 착즙 주스를 비롯해 총 20종이 넘는 음료가 준비되어있다.

전 연령층, 재방문율이 높은 베이커리 카페
오픈 초반, 유럽의 베이커리를 연상케 하는 붉은 벽돌의 외관과 은백색 자작나무가 있는 정원으로 이목을 끌며 젊은 연령층의 고객이 줄지었던 우즈. 하지만, 현재 우즈는 청소년부터 주부, 노인까지 전 연령대의 고객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폭넓은 연령층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우즈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트렌디한 외관과 달리, 우즈의 내부는 쉽게 질리지 않는 우드 컬러의 가구와 안락한 인테리어, 넓은 테이블 간격을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전 연령대가 찾는다는 것은 모두의 기호에 부합하는 대중성을 갖추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한번 방문한 손님은 꼭 다시 찾는 ‘재방문율이 높은 카페’라는 특징이 있다. 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이곳의 인테리어와 메뉴는 기본에 충실하다는 사실이다. 우즈 본점의 빵은 여전히 개업 당시에 사용했던 천연 발효종을 배양해서 사용한다. 이처럼 우즈는 맛은 물론, 화학 재료를 최소화해 영양가 높은 빵으로 소신 있는 운영 중이다.

대구발 베이커리 카페,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전국 확장
우즈는 전 연령층 고객, 재방문율이 높은 카페라는 롱런 카페의 최대 이점을 등에 업고 프렌차이즈 사업을 통해 전국구로 규모를 확장했다. 사실 우즈는 2015년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프렌차이즈 문의가 쇄도했지만, 대표 우대권 씨는 더 탄탄한 기반과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가 준비된 후에야 본격적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을 결심했다. 2018년 4월, 아산 신정호 점 오픈을 시작으로 포항 양덕점이 연이어 오픈했다.

우즈 본점은 한 번에 8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730㎡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우즈 천안 아산점 역시 700평이 넘는 땅에 주차장과 전망대까지 갖추고 있다. 일반 커피 전문 프렌차이즈점과 다르게 초기 자본금이 비교적 많이 드는 베리커리형 카페지만, 장기적으로는 빵과 브런치를 판매할 시 객단가를 높일 수 있기에 프렌차이즈 점주에게 돌아가는 수익률이 높다. 특히 카페는 자리를 대여하는 의미가 크기에, 한정적인 좌석은 프렌차이즈 업주의 객단가를 높일 수 없다는 우대권 대표의 분석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더 바르게, 더 맛있게, 더 즐겁게”
신정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페, WOO’Z 신정호 점
충청남도 아산시의 방축동에 위치한 호수 신정호, 이곳은 최근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급부상 지역이다. 아름다운 신정호와 어우러지는 적갈색 벽돌 건물의 ‘우즈 신정호 점'은 토목공사부터 건축, 인테리어까지 체계적인 계획아래 탄생했다.

먼저 우즈 신정호 점의 눈에 띄는 장점 중 하나는 여유로운 주차공간이다. 넓은 실면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주차공간을 건물과 분리해 자칫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우려 점을 해소시켰다. 주차 후, 내부로 올라가는 길목의 계단을 오르면 붉은 벽돌의 건물이 점차 시야에 들어온다. 마당에 들어서면 인공 수공간의 흐르는 물소리가 청량한 기분을 자아낸다. 수공간 옆으로 복도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높은 천정과 넓은 창은 신정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이곳의 지리적 장점은 카페가 주는 여유로운 그 이상을 제공한다. 우즈 신정호 점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이다. 우즈 신정호 점은 호수를 보다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높이로 설계됐는데, 특히 창가 테이블에서 내려다보이는 인공 수공간의 물길은 신정호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마치 고층 호텔의 라운지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우즈 신정호 점의 내부는 대구 본점과 마찬가지로 유행을 타지 않는 자연스러운 소재와 단순한 디자인으로 한 공간에 다양한 연령층이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한 카페 공간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서향의 야외 데크에는 선베드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의 의자가 구비되어있어, 저녁노을이 물든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신선한 빵을 필두로, 무서운 속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우즈. 심플함과 고급스러움, 편안함까지 ‘안락한 카페’의 충족요건을 모두 갖춘 우즈 신정호 점은 오픈과 동시에 지역의 최대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대구발 베이커리카페 우즈의 프렌차이즈 사업에 성공 신호탄을 울렸다. 전국 어디에서도 우즈의 빵을 맛볼 수 있는 그 날이 조금 더 빨라질 전망이다.


글 손시현 / 사진 제임스 정
정리 에스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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